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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가능한 원료] 마음을 진정시키는 행복의 에너지, 스윗 마조람 작성자 : 아로마티카 작성일 : 2022-04-25


    몸과 마음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어 차갑게 얼어붙은 내면에 포근한 힘을 키워주는 ‘스윗 마조람’이 필요할 때에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살펴보면 스윗 마조람은 아프로디테가 신의 아름다움을 상기시키기 위해 사람들에게 선물한 향기라고 해요. 성경에서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부을 때 사용하는 허브(히솝)도 마조람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그만큼 오랜 전통과 역사 속에서 함께 해온 식물이에요.

     

    스윗 마조람의 학명(Origanum majorana)은 '산'이라는 뜻의 '오로스(oros)'와 기쁨이라는 뜻의 '가노스(ganos)'란 그리스어가 합쳐진 말로, '산의 기쁨'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과 잎의 색과 향기가 가득한 언덕을 가르키는 말이죠. 마조람으로 불리게 된 것은 중세시대에 ‘마조라네’로 부르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여겨져요.

     

    스윗 마조람은 부드러운 덤불 같은 다년생 식물로 잎에 털이 많은 편이에요. 지중해를 지역이 원산지입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마조람을 화장품, 음식의 향신료, 약용식물로 사용해왔어요. 중세 시대에 영국으로 전해진 뒤에는 마음의 평온을 위해 가정에서 정원에 심었어요. 또한 장례를 지낼 때 망자에게 영적 평화를 가져다주는 의미로 무덤에 함께 심었다고 합니다.

     


    스윗 마조람은 몸을 따뜻하게 하며 이완 효과가 강력해요. 중세 시대에는 수도사들의 제음제로도 사용되었다고 하죠. 

     

    스윗 마조람은 우리가 고착된 감정을 풀어내고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주어요. 에너지를 회복시키고 진정 효과를 준다고 하여 ‘균형’의 오일이라고 불립니다. 마치 늦은 오후 언덕에 서서 가볍게 부는 산들바람처럼 기분좋은 노곤함을 선사합니다. 마조람의 따뜻한 풀 향기는 굳은 몸과 마음에 편안함과 확고한 안정감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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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윗 마조람과 같은 성격은 항상 필요한 사람들에게 위로와 위안을 줄 준비가 될 따뜻하고 친근한 사람이에요.주변 사람들에게 너그럽고 친절하게 대하면서도 어떤 보상도 바라지 않아요. 스윗 마조람은 강박적인 사고를 진정시키줍니다. 우리가 일과 스트레스, 감정적인 격변이 일어나 압도당할 때 스윗 마조람이 도움을 줄꺼에요.

     


  • 지속가능한 뷰티
    [지속가능한 원료] 눈꽃이 소복히 쌓이듯 포근하게 감싸주는 꿀같은 향기, 네롤리 작성자 : 아로마티카 작성일 : 2022-04-25


    안색을 맑고 밝게 하고 싶을 때 찾게되는 달콤한 꽃향기의 ‘네롤리’를 만나보아요.

     

    네롤리 에센셜오일은 여러 시트러스 종의 꽃에서 추출되어요. 추출된 꽃에 따라 네롤리 비가라드, 네롤리 포르투갈, 네롤리 시트로니어 등 다양하게 불려요. 우리에게 오렌지 플라워 오일로 익숙한 네롤리 에센셜오일은 바로 비터 오렌지 꽃에서 추출한 네롤리 비가라드이지요. 아로마티카에서도 이 비터 오렌지 꽃을 사용한답니다.

     

    네롤리는 3월 중순에서 4월말에 개회해요. 꽃이 금방 시들어 향이 날아가기 때문에 수확하자마자 즉시 증류되어야 해요. 이렇게 증류된 오일은 가볍고 상쾌한 플로럴 노트의 에센셜오일로 탄생합니다.

     

    네롤리는 10-11세기에 지중해 지역의 아랍인들에 의해 처음 재배되다가 16세기에 이르러 처음 증류되었어요. 무려 1000kg의 꽃잎을 증류하여도 고작 700g의 에센셜오일만이 추출되기 때문에 아주 귀한 오일로 여겨집니다. 네롤리에는 알파 비사보롤이 함유되어 있어요. 네롤리의 눈꽃처럼 하얀 꽃처럼 피부도 맑고 밝게 해주어요. 

     


    17세기 이탈리아 네롤리 왕국의 공주였던 안나 마리 델 라 트르무알 공주가 이 향기를 너무 사랑하여 장갑, 편지지, 스카프 등에 오일을 뿌리고 주변에도 전했어요. 그래서 그 이름을 따서 네롤리라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네롤리는 순백의 하얀 꽃으로 신부의 순결과 사랑을 상징하여 결혼식 때 화관이나 부케로 많이 사용되었어요. 동유럽 지역에서는 네롤리 에센셜오일을 증류하고 남은 워터를 스킨 케어 제품 뿐 아니라 요리에도 사용했다고 해요.

     

    네롤리는 감정적으로 긴장되고 불안정할 때 명료함을 선사해요. 네롤리의 달콤하고 맑은 향기는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고 경직된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안아 줍니다. 네롤리는 천사의 날개에 빛이 들어 주위를 환하게 비추듯 평화롭고 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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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롤리과 같은 성격은 영적이며 내제된 지혜가 있다고 묘사되곤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을 찾을 준비가 되어있죠. 삶의 신비를 탐색하면서 큰 행복을 느끼며 세상에 대한 이해를 매우 재미있어 해요. 세상을 낙관적으로 보는 영적인 특징으로 우리가 더 높은 자아와 닿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네롤리는 면접, 시험 등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정을 앞두고 불안을 줄여주기 위해 사용하면 도움을 줍니다.

     


  • 지속가능한 뷰티
    [지속가능한 원료]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주는 단단함, 패츌리 작성자 : 아로마티카 작성일 : 2022-04-25


    낯설지만 익숙한 향기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패츌리’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패츌리는 타밀어로 녹색을 뜻하는 patchai와 잎을 뜻하는 ellai가 합쳐진 단어에요. 녹색잎이라는 평범한 이름을 가지고 있죠. 

     

    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열대 지방에서 서식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광곽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약용 식물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죠.

     

    아시아 지역에서는 전통적으로 인센스로 태우거나, 몸과 옷에 향수로 뿌리고, 사원에서 사용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쓰였습니다. 특히 나방이나 작은 곤충에 대한 방충제로 널리 사용되어 왔어요.

     

    19세기 초반 유럽에서는 패츌리 향이 나는 제품을 아주 귀한 제품으로 여겼습니다. 패츌리의 뛰어난 방충효과로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직물을 수출할 때 옷감 사이사이에 으깨거나 빻은 패츌리를 섞어 넣었다고 해요. 오리엔탈리즘이 유행하던 당시 유럽에서 패츌리 향이 나는 옷은 곧 수입품을 입증하는 징표가 되어 인기가 많았다고 하죠. 

     

    또한 1960년대 미국에서는 히피족이 애용하며 히피 문화의 상징으로 패츌리가 여겨지기도 했어요. 

     



    전통적으로 패츌리 에센셜오일을 추출하기 위해서 잎을 건조하거나 약하게 발효를 시킨 후 증류해왔어요. 그래서 패츌리는 특유의 얼씨하고 발사믹한 향이 풍부해요. 패츌리 오일에는 patchouli alcohol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향이 부드럽고 짙어요.

     

    패츌리는 지나치게 생각이나 걱정이 많을 때 마음을 진정시켜줍니다. 비온 뒤 땅을 밟을 때 올라오는 물에 젖은 흙의 향기와 이슬 맺힌 풀잎의 향이 오묘하게 어울어져 감정을 가라앉혀주고 마음을 단단하게 지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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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츌리와 같은 성격은 균형적이고 현실적입니다. 다소 내향적인 특징을 가지죠. 위기 상황에서도 평온을 유지하는 한결같음의 소유자죠. 자신감이 떨어지고 걱정이 앞서서 마음에 평정심을 잃을 때 패츌리가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어떤 일을 하지 않더라도, 때로는 나무 그늘 밑에 조용히 앉아 있을 수 있는 여유가 소중한 것인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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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가능한 원료] 상쾌한 달콤함이 선사하는 긍정적인 에너지, 스윗 오렌지 작성자 : 아로마티카 작성일 : 2022-04-25



    산뜻하고 맑은 기운으로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오렌지’를 살펴보아요.

     

    오렌지하면 플로리다를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 오렌지의 본래 서식지는 중국이랍니다. 오렌지의 학명(Citrus sinensis)에 쓰인 sinensis는 라틴어로 ‘중국의’란 뜻을 가지고 있죠. 중국 남서부와 히말라야 산맥 사이에서 서식하던 과일을 16세기에 이르러 콜롬버스에 의해 미국에 소개되기 사작하였어요.

     

    고대 중국 전통의학에서는 말린 오렌지 껍질을 기침, 감기 등에 약재로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렌지는 스윗 오렌지, 비터 오렌지 등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이 중 스윗 오렌지는 4~5m 정도로 다소 낮게 자라요. 오렌지 꽃은 흰색으로 향이 매우 짙고 달콤해요. 우리가 네롤리라고 부르는 꽃이 바로 오렌지의 꽃이름이에요.

     

    스윗 오렌지 에센셜오일은 잘 익은 과일의 껍질에서 냉압착 방식으로 추출되어요. 껍질을 긁어낼 때 나는 스윗하고 프레시한 향이 에센셜오일에 그대로 전달되죠.

     

    스윗 오렌지는 우리가 식품으로도 접해본 익숙한 향이기 때문에 처음 아로마테라피를 접하는 분들도 다가가기 쉬운 오일이에요. 지성 피부에 사용하면 산뜻한 향기로 수분감을 주면서 오일리한 느낌을 확 잡아줍니다.

     

    스윗 오렌지의 향기는 기분 전환에 뛰어난 효과를 지녔어요. 모든 일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거나 극도의 긴장감으로 웃음을 잃었을 때 스윗 오렌지의 향기가 분위기 전환에 도움을 줍니다. 닫힌 마음을 느슨하게 풀어주어 따뜻한 내면의 모습을 열게 만들어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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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윗 오렌지와 같은 성격은 밝고 경쾌하며 감각적입니다. 주의 사람들에게 따뜻함과 기쁨을 선사하죠. 또한 명랑하고 낙천적이고 재치있는 성격으로 사람들을 포용하고 넒은 이해심으로 쉽게 다른 이들의 생각을 받아들여요. 스윗 오렌지는 우리가 좀 더 느긋한 방식으로 일에 접근하여 긍정적인 태도로 임하게 도와주어요. 그러니 일에서 항상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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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가능한 원료] 푸른 관목의 생명력이 선사하는 신선한 하루, 로즈마리 작성자 : 아로마티카 작성일 : 2022-04-25


    특유의 향긋함으로 익숙하게 쓰이는 ‘로즈마리’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로즈마리는 남유럽 지중해 연안을 따라 자라며, 독특한 향을 내어 ‘바다의 이슬’이라는 어여쁜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각종 효능을 인정받아 약용 식물로 널리 사용되어 왔죠. 로즈마리의 학명(Rosmarinus officinale)처럼 학명에 ‘officinale’이란 단어가 있으면 고대부터 공식적으로 약용 식물로 사용해왔다고 볼 수 있어요.

     

    로즈마리는 고대 이스라엘, 그리스, 이집트, 로마에서는 종교 의식에 성스럽고 귀중한 향료로도 사용되었습니다. 로즈마리와 주니퍼베리를 함께 태우며 공기를 정화시키고, 감염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사용했어요.

     

    1,8시네올 성분이 풍부한 로즈마리는 마음에 자극을 주고 기억력 회복에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기억의 상징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결혼식, 장례식, 및 각종 축제와 연회에서 상징적으로 많이 사용되었죠.

     

    요즘도 로즈마리는 생활 영역 곳곳에서 만날 수 있어요. 고급 레스토랑 뿐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각종 요리에 풍미를 더하기 위해 로즈마리 잎을 곁들이고, 고기나 생선 요리의 잡내를 잡기 위해서 사용하거나, 살균 소독을 위해 쓰기도 하죠.

     


    로즈마리는 에너지를 끌어올려주고, 순환을 증진시키는 힘을 갖고 있어요. 전통적으로 피부와 두피 케어를 위해 꾸준히 선택되어 온 식물입니다. 특히 사계절 급변하는 온도에 민감해지고, 자극받은 두피에는 이만한 허브가 없어요. 무더운 여름날에도, 매서운 겨울날에도, 바다의 이슬로 관리한다면, 두피에 대해 더 이상 고민하지 않아도 될 거예요.

     

    아로마티카는 원물 성분에 꼭 맞는 추출 방식을 이용해요. 아로마티카 제품에 들어가는 깨끗한 물 안에 건강한 로즈마리 허브를 가득 담아 우려내는 ‘디콕션’ 방식으로 원료를 만들어요. 디콕션 방식으로 추출한 로즈마리잎 추출물에는 피부의 항산화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과 로즈마린산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답니다. 피부 본연의 컨디션을 되돌려 매끄럽고 윤기 있는 피부로 가꾸는 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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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00년간 사용되어 온 아로마테라피의 원료들은 저마다의 성격을 갖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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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즈마리와 같은 성격의 소유자는 언제나 젊은 마음을 유지하려 합니다. 상상력이 풍부함과 동시에 결단력을 갖고 있는 감각적인 사람이죠. 이들이 가장 우선 시 하는 것은 사랑과 삶이 안정된 위치에 있는 것입니다. 안정된 환경 안에 있을 때, 가장 완벽하게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로즈마리는 놀라울 정도로 흔들리지 않는 영혼의 소유자로도 불리웁니다. 스스로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을 즐기며 여러 가지 일을 한번에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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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가능한 원료] 호주 대자연이 주는 치유와 보호의 묘약, 티트리 작성자 : 아로마티카 작성일 : 2022-04-25


    뾰루지 경보가 울릴 때, 저절로 손이 가는 ‘티트리’의 속내가 궁금하신가요?

     

    티트리는 오래전부터 호주 원주민들에게 약용 허브로 인식되어왔습니다. 호주 원주민들은 감기에 걸리거나 두통이 있을 때, 이를 완화하기 위해 티트리 잎을 으깨서 흡입하며 질병을 다스려왔다고 해요. 호주 원주민들에게 귀한 약용 허브로 쓰였던 티트리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1777년에 이르러서입니다.

     

    영국의 탐험가 쿡 선장은 호주에 상륙해 호수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 티트리와 마주했죠. 원주민들이 티트티를 복용하는 모습을 보고 풍부한 향을 내는 뾰족한 잎의 티트리가 괴혈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갖고 있음을 알게 되어 티트리 잎으로 차를 만들어 마셨다고 합니다. 

     

    이후 1920년대가 되어 호주에서 처음으로 티트리 잎을 증류해 에센셜오일을 만들었습니다. 티트리 에센셜오일은 여러 임상 실험에서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균, 살충 등 넓은 범위에 강력한 효과를 끼치는 ‘terpinene-4-ol’ 성분을 인정받으면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허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티트리의 학명은 ‘Melaleuca alternifolia’ 인데요. 속명인 Melaleuca는 그리스어로 어둡다는 뜻의 melos와 희다는 뜻의 leucon에서 따왔다고 해요. 티트리 나무의 줄기와 가지에 흰 종이 같은 껍질이 있고 그 아래쪽 몸통은 검은색을 띄기 때문이죠. 

     


    티트리는 본래 호주 동쪽 해안의 따뜻하고 습한 늪지대에서 주로 서식하며 6m 가까이 자라는 생명력이 강한 나무에요. 시원하고 알싸한 티트리의 향이 그 강인함을 짐작케 하죠.

     

    또한 티트리는 방어하는 기운을 더해준다고 해요. 그래서 해로운 병균들을 박멸함과 동시에 감염 재발을 막는 데에도 사용하죠. 티트리의 소독력은 위급 시에 빛을 발하죠. 제2차 세계대전 중에 피부 치료제이자 군인들의 구급약으로도 활용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상생활 중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뾰루지를 마주쳤을 때, 티트리를 찾는 이유도 이러한 까닭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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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00년간 사용되어 온 아로마테라피의 원료들은 저마다의 성격을 갖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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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트리의 강렬하면서 달콤한 향은 활력과 생기를 줍니다. 티트리는 우울감과도 맞서는 허브예요. 티트리와 같은 성격의 소유자는 강하면서도 달콤쌉싸름하고, 자신감이 넘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주변의 다른 이들에게 활력과 함께 자신감을 북돋워 주어요. 외부의 스트레스로부터 마음이 괴로워 심신이 지칠 때 힘을 주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여유로움을 갖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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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가능한 원료] 고요한 풍요로움이 전하는 마음의 안정감, 라벤더 [1] 작성자 : 아로마티카 작성일 : 2022-04-25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어느 때보다 평온을 되찾아줄 ‘라벤더‘가 필요한 때입니다.

     

    라벤더는 ‘씻어내다’ 라는 뜻의 라틴어 ‘Lavendula’에서 유래된 허브로, 수 천년 전부터 목욕과 휴식, 향수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사용되었습니다. 고대 로마시대에는 피부병이나 각종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목욕 문화가 발달했어요, 이때 청결을 위해 라벤더수를 사용했다고 하죠.

     

    또한 가죽 공예가 발달한 남부 프랑스 지역에서는 가죽의 고약한 냄새를 없애기 위해 주변에 많이 자라던 라벤더를 띄운 물을 가죽에 부어 냄새를 덮었다(마스킹)고 합니다. 

     

    이러한 라벤더의 효능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20세기 프랑스 화학자이자 ‘아로마테라피의 아버지’라 불리는 르네 모리스 가테포세(Rene-Maurice Gattefosse)로 부터입니다. 

     

    어느 날 그는 향료 실험을 하던 중 폭발 사고로 화상을 입게 되었고, 급히 라벤더 오일이 담긴 통 안에 손을 집어넣었습니다. 이후 화상을 입은 피부가 빠르게 치유되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죠. 이 경험을 통해 그는 본격적인 에센셜오일의 치료적 효능을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훗날 그는 최초로 ‘아로마테라피’라는 용어를 만들어내죠.

     

    사실 라벤더는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라벤더는 ‘트루 라벤더’라고해요. 라벤더와 이름과 향기가 유사한 라반딘은 스파이크 라벤더와 트루 라벤더가 만나 만들어진 라벤더의 친적이에요. 

     

    라벤더 에센셜오일은 주로 지중해 연안에서 신선하게 자란 꽃대의 맨 윗부분과 꽃대 전부를 수증기 증류해 추출하는데요. 이렇게 추출해낸 라벤더는 심신을 조용히 안정시켜 줌과 동시에 휴식에 취하게 하는 성질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깊은 상태의 명상이 필요할 때 추천합니다. 

     


    전통 중국 의학에 따르면, 라벤더 오일은 열을 식혀주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있어요. 열을 깨끗하게 없애고, 분산시켜 신체 내 장기를 안정적으로 밸란스를 맞춰줄 수 있다고 합니다. 

     

    아로마티카에서 사용하는 라벤더는 햇볓이 따뜻한 프랑스 남부의 오브레뉴론알프주의 드로메(Drôme) 지방에서 자라요. 지대가 높은 계곡에서 지중해 햇살을 머금고 자라 높은 퀄리티와 깊은 향을 자랑하죠. 또한 아로마티카는 라벤더를 키우고, 에센셜오일을 생산하는 방식에도 주목했어요. 아로마티카와 일하는 원료사는 라벤더 재배 문화를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 기부를 하는 곳이에요. 현지에서 라벤더 에센셜오일을 만들기 위해 중류하고 남은 허브 찌꺼기는 버리지 않고, 퇴비로 만들어 땅을 튼튼하게 다져 달콤한 과일이 태어날 수 있도록 합니다. 

     

    라벤더는 방충효과도 뛰어나다고 알려져, 프랑스 지방에서는 서랍에 라벤더 가지를 꺾어 넣어두었다고 하죠. 지금까지도 향주머니나 포푸리로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 AATI(Aromatica-Aromatherapy Type Indicator)

    6000년간 사용되어 온 아로마테라피의 원료들은 저마다의 성격을 갖고 있어요!

    자신과 꼭 닮은 아로마테라피 원료 유형을 찾아보세요.

     

    라벤더의 애칭은 ‘모든 허브의 어머니’랍니다. 근본적인 모든 고통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허브로 꼽혀요. 신체 구석구석을 포함해 정신적인 문제까지 돌볼 수 있어, 어머니처럼 동시에 여러 가지 일들을 수행할 수 있죠. 그래서 라벤더는 성격이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측면을 모두 가지고 있어요. 라벤더와 같은 사람은 늘 마음이 따뜻하고 인정이 많은 온화한 성격에 비유되곤 합니다. 주변에 늘 친절한 사람을 라벤더를 닮았다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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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가능한 원료] 자연의 신선함과 짙은 안정감이 선사하는 풍부함, 프랑킨센스 작성자 : 아로마티카 작성일 : 2022-04-25


    오묘한 향기에 매료되어 은은하게 나를 잡아주는 향 ‘프랑킨센스’를 살펴봅니다.

     

    프랑킨센스란 ‘자유로운, 순수한, 풍성한’을 뜻하는 ‘franc’과 ‘연기를 피우다’를 의미하는 ‘incensum’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단어예요. 프랑킨센스를 부르는 이름은 다양해요.

     

    해외에서는 올리바넘이란 이름으로도 불려요. ‘올리바넘(Olibanum)’은 아랍어로 젖, 우유를 뜻하는 ‘al Luban’에서 유래했어요. 그래서 동양에서도 우유(乳)란 글자를 닮은 향이란 뜻으로 유향이란 이름을 붙였습니다. 과거에는 축산 업계에서 젖소의 우유 생산을 늘리기 위해 올리바넘을 사용했다고 하죠. 

     

    최근에는 보스웰리아라는 이름이 널리 알려졌어요. 관절 건강을 위한 건강보조식품으로 판매되는 보스웰리아가 바로 이 프랑킨센스의 속명이에요. 결국 프랑킨센스, 유향, 올리바넘, 보스웰리아가 모두 같은 뜻입니다.

     

    프랑킨센스는 성경에도 등장합니다. 아기 예수가 탄생했을 때, 동방박사가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마리아에게 귀한 선물을 합니다. 그 선물이 바로 프랑킨센스와 몰약, 그리고 황금입니다. 

     

    프랑킨센스 에센셜오일은 나무의 수지에서 만들어져요. 수지란 나무의 껍질에 칼로 상처를 내서 나오는 진액을 굳힌 것을 뜻해요. 우유빛 흰 액체가 나무 상처에서 스며 나온 후 적갈색이나 오렌지 브라운의 결정체로 굳어서 생기는 것인데요. 나무가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사람에게도 상처 치유제로 중하게 사용되어왔어요. 

     

    프랑킨센스 에센셜오일은 긴장감을 이완시켜주고 활력을 주는 효과를 갖고 있어요. 스트레스가 쌓일 때마다 기분을 고양시켜주는 효과적인 오일로 손꼽히죠. 고대 이집트와 중세 유럽에서는 귀족들이 피부 노화방지제로도 사용했다고 합니다. 지친 피부를 되살리고 세월의 힘에 건조해진 피부를 케어해왔죠.

     


    프랑킨센스의 수지는 숙성 기간, 모양, 수분 함유 정도, 향기 특성 등에 따라 오일 등급이 분류됩니다. 색은 연한 노란색에서 옅은 적갈색으로 생산되고요. 눈물 모양부터 물방울 모양, 달걀 모양, 둥근 덩어리 형태 등 모양도 여러 가지예요. 크기도 완두콩만 한 것에서 후두만 한 것까지 다양하죠.

     

    수지를 수증기 증류하여 프랑킨센스 오일을 추출합니다. 프랑킨센스 오일은 은은한 그린 레몬 향기가 나면서도 달콤한 나무 냄새도 느낄 수 있어요. 특유의 향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그래서인지 고대 이집트, 페르시아, 헤브루, 그리스, 로마 시민들은 종교와 가정생활에서 프랑킨센스를 많이 활용했다고 합니다. 이집트인들은 소말리아에 있는 지역으로 추측되는 펀트(Punt)라는 지역에서부터 프랑킨센스를 채취했다고 해요.

     

    프랑킨센스는 고대 시민들에게 향기성 향료와 화장품으로 사용되는 매우 중요한 원료였죠. 고대 이집트인들이 사용했던 유명 향수인 키피Kyphi도 프랑킨센스를 주재료로 만들어졌어요. 키피는 향료로 사용하거나 음료에 첨가해 마시기도 했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집트 벽화를 보면 여성들이 눈꺼풀이 짙게 칠하던 검은색 아이라이너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콜Khol이라고 불리는 화장품인데요. 이 아이라이너는 프랑킨센스를 태워 만들었다고 합니다.

     

    로마 제국의 네로 황제는 그의 부인의 장례식에 아라비아인들이 1년 동안 생산할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은 양의 프랑킨센스를 태웠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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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킨센스 특성의 사람들은 흔히 신비롭고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성숙하면서도 자신감 있고, 효율성까지 갖추고 있어요. 그런 사람은 마치 우주의 본질을 파악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죠. 성숙한 만큼 훌륭한 대화 상대이면서도 친근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을 주는 사람들이죠. 프랑킨센스 타입의 사람들이 전부 종교인인 것은 아니지만, 이들은 마음속에 신에 대한 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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