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은 세계 장애인의 날입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4월처럼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깊이 이해하고자 제정된 날인데요.
아로마티카 Team은 다름을 이해하는 건강한 사회가 되길 바라며 장애인의 지속가능한 삶을 응원합니다. 4월에는 어떤 ‘SAVE THE SOUL’ 가치를 만들었을까요? 그 현장을 공개합니다.
한국시각장애복지관 내 점자동화책 기증
지난 3월, 아로마티카 Team이 열심히 한 땀 한 땀 점자를 새겨 넣은 점자 동화책, 어디로 전달되었을까요?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강동구에 위치한 ‘한국시각장애복지관’ 내 점자도서관에 동화책을 기증했답니다.
[SAVE THE SOUL]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며 (aromatica.co.kr)
⬆️ 점자 동화책 봉사활동 이야기 바로가기
이 곳은 1981년 건립된 곳으로 국내 최초의 시각장애인 복지관입니다. 시각장애인의 복지와 재활, 자립,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내부를 들어가보니 점자 도서관부터 점자 출판실, 재활 훈련실, 체육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었어요.
점자 도서관 내에서는 점자책부터 소리책까지 가장 많은 책을 보유했는데요. 매년 1천권의 소리책도 전문 성우를 비롯해 AI(인공지능) 음성을 활용해 제작한다고 하죠. 최근에는 음성 기술이 발달해 AI를 활발히 이용하고 있지만, 1권 당 10만원으로 제작 비용이 상당히 크다고 하네요.
시각장애는 후천적 발생이 76%라고 합니다. 이미 시각 문자 체계에 익숙한 후천적 시각 장애인분들은 점자 습득에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는데요. 점자도 최소 6개월을 배워야 더듬더듬 읽을 수 있다고 하니 배우는데 많은 고비와 시행착오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로마티카가 기증한 점자 동화책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들이 점자를 배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하루빨리 시각장애인분들이 마음껏 학습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환경이 밑바탕 되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굿윌스토어 매장 봉사활동
4월 18일, 아로마티카 Team은 ‘굿윌스토어’의 일일 직원으로 나서며 굿윌스토어의 직원들과 함께 했습니다. 굿윌스토어는 개인이나 기업을 통해 제품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곳입니다.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일자리라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게 도와주죠.
아로마티카 Team이 방문한 굿윌스토어 밀알강서점은 문을 연 지 1년 된 곳으로, 기증받은 각종 의류에서부터 잡화,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어요.
이 곳에서 오픈 당시부터 꾸준히 일하고 계신 직원분들이 일일 사수가 되어 많은 일을 알려주었답니다. 아로마티카 직원들과 굿윌스토어 직원들이 짝을 이뤄 기증받은 의류 중 오염이나 하자가 있는 지 꼼꼼히 체크하며 재판매될 상품을 분류했어요. 선별된 옷들은 스팀다리미를 사용해 깨끗이 다려주었죠.
처음 해보는 일이었지만 서로 팀워크를 맞춰가며 진행하니 수월하게 끝마칠 수 있었어요. 굿윌스토어 직원분들의 부단한 열정과 노력을 직접 느낄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더 많은 장애인분들이 굿윌스토어에서 자립하길 희망합니다.
아로마티카는 우리 사회를 이루는
모든 구성원이 공존하는 건강한 공동체를 꿈꿉니다.
SAVE THE SOUL, SAVE THE 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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