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용기라 걱정했는데, 튼튼하고 예쁜 지관통에 담겨왔더라구요.
덕분에 제품도 상하지 않았고, 선물 받은 기분도 들었어요:)
그런데 사실 유리용기 자체도 꽤 튼튼해서 전혀 걱정할 필요 없을 것 같긴해요.
살짝 불투명하게 무광 처리된 유리용기부터 제품 특성이 잘 드러난 산뜻한 색상과 레터링 포인트,
지관통으로 만든 패키지까지 단순하고 깔끔해서 더 예쁜 것 같아요.
하나같이 마음에 쏙 들어서 가지고 다닐 때마다 기분이 좋네요.
저는 주로 귀 밑과 뒷목에 발라주고 있는데요, 롤온 제품이라 살짝 힘을 주어 바르면 마사지도 되는 것 같아서 더 좋아요.
손등은 아무래도 얼굴 가까이 바르는 것만큼 향도 강하지 않고, 손을 자주 씻다보니 효과를 제대로 못 보는 것 같기도 하지만,
한참동안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손등이 뻐근할 때 스트레스 프리 롤온을 발라주면 조금 풀리는 것 같기도해서 종종 사용해요.
스트레스 프리 롤온은 처음 바르면 상쾌한 향과 즉각적인 쿨링감에 정신이 한 번 또렷해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근육이 풀리며 시원해지는 느낌에 한 번 더 정신이 맑아지는 것 같아요.
한껏 긴장해 있던 근육이 조금씩 풀리는 느낌이 드는데, 서서히 올라오는만큼 서서히 사라져서 지속력도 꽤 좋다는 점이 더욱 마음에 듭니다.
사실 바르는 그 순간에만 잠깐 효과가 나타날 줄 알았거든요.
수험생들부터 직장인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굿나잇 굿슬립 롤온은 제가 라벤더 향을 썩 좋아하지 않는지라, 사실 조금 망설였어요.
요즘 밤마다 1~2시간씩 뒤척이고서야 잠이 들어서 속는셈 치고 한번 사용해봤는데 거의 10분? 20분? 정도만에 잠든 것 같아요.
피곤해서 얼른 자고싶은데, 신경쓸 게 많아서 통 잠 못드는 날
굿나잇 굿슬립 롤온 바르고, 편안한 음악을 잔잔하게 틀어놓으면 정말 금방 숙면에 빠져들어요.
좋아하는 향이 아닌데도, 효과가 좋은 것 같아서 매일 밤 찾게되네요.
테스트를 해볼 곳이 없어서 한참을 망설이다 주문했는데, 주문하길 잘한 것 같아요.
저는 두 제품 다 잘 맞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가족들도 다들 마음에 들어해서 가족 수대로 구매할까봐요.
제품 상세페이지에 전성분이며 향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되어있어서 어느정도 향이 예상되긴 했지만,
그래도 올리브영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롭스는 매장이 너무 적어서...
이렇게 좋은 제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알로에를 시작으로 무난한 제품들부터 하나하나 써보고 있는데, 함께 보내주신 기초제품도 좋네요.
이제 믿고 사는 아로마티카! 다른 제품들도 하나하나 써봐야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