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형, 향 제형은 갈색의 투명한 액체고, 묽은 제형이예요. 보통 다른 유기농 샴푸들과 비슷. 향은 강한 허브와 약초의 향이 나구요. 유기농 제품에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거부감은 없으실꺼예요. 힐링되는 느낌의 향이라 기분이 좋아지구요, 잔향은 거의 남지 않아요. 헹구고 말리는 동안 다 날라가고 없어지는 편~ 잔향까지 오래 남으면 좋겠지만, 화학이 아니라 기대하고 힘들고... 하지만 향이 거슬리는 분들이라면 잔향은 남지 않으니까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되요. 2.거품, 사용감, 세정력 유기농 샴푸를 처음 사용하면서 가장 적응이 안榮 점이라면, 첫번째는 거품이 안나서 샴푸쓰는 양 조절이 힘들다는것. 두번째는 사용하는 동안 머리가 뻣뻣하고 잘 엉킨다는 점이였는데요. 아로마티카 로즈마리 씨크닝 샴푸는 그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거품도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 잘 나는 편이고, 거품의 입자고 곱고 부드러워요. 또 샴푸하다가 머리에 손가락을 넣어서 빗어보면 정말 빗질이 어려웠었는데, 그 점도 훨씬 다른 브랜드에 비해 잘 빗겨지고 좋더라구요. 더 부드러운 느낌. 세정력은 비슷해요. 3. 사용후 설명에 보면, 2단계로 샴푸하라고 나와있어요. 1단계는 손가락 지문을 이용해서 두피까지 잘 세정하고, 2단계는 트리트먼트 하는 것처럼 두피까지 마사지를 한 후, 3분정도 있다가 헹궈내라고 되어있어요. 세정만 하는 것 보다는 2단계로 하는 것이 감고 난후 조금더 부드러운 느낌이예요. 사실 샴푸만으로 돼지털같은 제 머리결이 좋아진다면, 그거야말로 거짓말이겠고~ㅠㅠ 머리를 말릴때나 말리고 난 후, 조금더 차분해지고 정리된 느낌은 있어요. 전 만족~^^ 유기농이라는게 하루아침에 피부나 머리결이 좋아질 수는 없는거고, 장기적으로 자생력을 길러주는게 장점이니까 꾸준히 쓰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