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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원료] 땅속의 강인한 에너지가 샘솟는 온화한 에너지, 진저

2022-04-25


알싸한 향으로 향신료로 익숙한 생강. ‘진저’에 대해 알아보아요.

 

진저란 이름은 뿌리라는 뜻의 고대 타밀어 잉기베르(ingiver)에서 유래했습니다. 학명이 officinale로 끝나는 식물 중 하나로, 예로부터 약용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진저는 아주 오래된 역사적 기록을 가지고 있어요. 인도 초기 산스크리트 문헌에도 언급되어 있고, 고대 중국에서는 공자가 식사 때 진저없이는 식사를 하지 않았다는 기록이 있어요. 

 

고대 그리스에서는 진저를 소화 촉진제로 사용했고, 중국 전통 한의학에서는 진저를 감기, 오한에 사용하며 땀을 내게 하고 식욕을 돋우는데 썼다고 하죠. 차가운 날씨에는 움직임이 둔하지만 따뜻한 날은 활발하게 움직이듯 진저의 워밍 작용이 우리 몸의 흐름에도 도움을 주어요.

 


유럽에서 진저는 중세 시대까지 특권층만 누리는 흔하지만 귀한 향으로 여겨졌다고 합니다. 땅의 에너지를 품은 진저는 고대 인도와 중국에서는 약용식물로도 오랫동안 사랑받아왔습니다.

 

진저의 특성은 ‘따뜻하게 데우주다’로 함축해 표현할 수 있어요. 단단한 뿌리줄기가 간직한 강인한 힘이 오롯이 따뜻한 온기로 전달되어 긴장되어 움츠린 몸과 마음에 자신감과 활력을 불어넣어줍니다. 

 

 AATI(Aromatica-Aromatherapy Type Indicator)

6000년간 사용되어 온 아로마테라피의 원료들은 저마다의 성격을 갖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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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저와 같은 성격은 조용하지만 강인하고 동기를 강화시키고 고무시키는 역할을 해요. 명확한 결단력이 부족하거나 동기와 의지가 상실되어 갈 때 사용하면 좋겠죠? 삶에 대한 의욕이 저하되고 주변 사람들에게 냉담해져 가는 고립된 감정을 갖게 될 때 진저는 조용히 다가와 차가운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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