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원산의 감람과 나무의 진액으로부터 채취된 순수한 필수 오일인 유향 오일(Frankincense oil)은 의학적으로 여러방면에서 이로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일 오클라호마대학 연구팀이 'BMC Complementary & Alternative Medicine'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같은 유향오일 중 소말리아산 프랑킨센스 나무(Boswellia carteri tree)라는 유향나무 추출물이 방광암 세포를 죽일 수 있어 방광암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광암은 여성보다 남성에서 두 배 가량 더 흔히 발병하는 암으로 미국내 남성암중 4위을 차지하는 암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유향 오일이 방광암 세포의 세포주기 진행을 차단 암 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다양한 세포괴사경로를 활성화시켜 암 세포 괴사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히며 방광암 치료에 효과적이며 경제적인 보조적 요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bunnygirl@mdtoday.co.kr)
출처 : http://www.mdtoday.co.kr/health/news/index.html?cate=16&no=78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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