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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티카 성분칼럼] 합성향과 천연향 어디까지 알고 있니? #1편 합성향

17.11.14









안녕하세요+_+

2주마다 돌아오는 아로마티카 성분칼럼!

오늘은 어떤 주제로 돌아왔을까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성분칼럼 주제는

합성향과 천연향인데요~ 먼저 오늘은 우리 일상생활 속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합성향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해요~!!

똑똑하게 성분알기 GO GO!











우유 속 맛있는 바나나향, 팝콘의 고소한 버터향,

기분 좋은 섬유유연제 냄새, 나만의 시그니처 향수...

여러분이 제일 좋아하는 향은 무엇인가요?


향수, 방향제부터 식품, 화장품, 세제류, 완구, 문구류까지

일상생활에서 향이 없는 제품을 찾기가 더 어려운데요


우리 주변의 가공식품이나 화장품, 생활용품에서

느껴지는 대부분의 좋은 향들이 자연적인 향이 아닌

합성향료를 첨가하여 만들어진 향이라고 해요!









향료회사가 만드는 '향료'는 크게 식품에 들어가는 식향(flavor)

향수, 화장품 및 기타 생활용품에 들어가는 방향(fragrance)으로 나뉘는데요


문제는 먹을 수 있는 식향이든, 방향이든 대부분이 합성향료라는 것입니다.











오렌지 주스의 예를 들어볼까요?

오렌지 그대로의 향이라고 느껴지시겠지만,

오렌지의 상큼한 향을 더 강화하기 위해 이렇게 인공적으로

오렌지향을 내는 합성향료(합성착향료)가 첨가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랍니다.









그렇다면 합성향은 어떻게 나왔을까요?


향료의 원료는 천연물에서 유래하는 천연향료와,

석유나 석탄 등을 원료로 한 합성향료로 분류합니다.


우리가 쉽게 접하는 아름다운 향들이 석유에서 나왔다니 놀랍지요?












그렇다면 합성향료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합성향료는 주로 석유, 천연가스 등에서 추출한 성분을

화학적 가공과정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합성향료는 지금까지 약 4,000여 종 가까이 개발이 되어 있는데,

그 중 보통 500~600여 종 정도가 시중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어요!








이렇게 많은 종류의 합성향료를 이렇게 저렇게 섞고 조합해서 다양한 향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그러면 이러한 합성향료는 어떻게 표기가 될까요?


전성분 공개 표시 의무가 있는 화장품을 예로 들어볼까요?


수십가지 합성향 성분이 조합되어, 그 조합이 각기 다른 제품들일지라도

전성분표에는 단순히 '향료' (영어로는 Fragrance 또는 Parfum)이라는

한가지 성분명으로 표기가 된답니다.

그 합성향 조합이 자몽향을 내든, 망고향을 내든,

머스크향을 내든 상관없이 '향료'라는 하나의 성분명으로 표기가 된답니다.











하나의 성분명으로 표기된 단어 뒤에

도대체 얼마나 많은 종류의, 또 어떠한 성분들이 조합되었는지

알 수가 없는 현실입니다.


그렇기 떄문에 2017년 현재, 미국의 공신력 있는

비영리 환경 단체 EWG에서는 화장품 공룡기업들을 대상으로

" '향료' 성분명 속 감춰진 실제 성분들을 공개하라! " 라는

캠페인과 서명운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하나의 성분명에 가려진 합성향 성분은,

우리가 막연히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인체에 유해하다고 밝혀지고 있는데요!


미국의 환경단체인 EWG의 성분 안전성데이터베이스 EWG's Skin Deep에서

'Fragrance'를 검색하면 안전성 등급이 '8등급'(1~10등급 중)으로

매우 유해성이 높은 성분으로 나타납니다.








향료 속 호르몬 교란물질 프탈레이트


EWG는 '향료'라는 성분에는, 안전도 검사가 이뤄지지 않은 수 많은 화학 향 성분들과 호르몬 교란 물질인

프탈레이트가 들어있다고 밝혔습니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해주는 성질이 있어

바닥재 등의 건축재, 전선피복제, 기타 생활용품들은 물론,

아이들이 물고 빨 수 있는 유아용 완구에도 사용되어

논란이 일기도 한 성분인데요.










EU에서는 2007년부터 완구 및 유아용품에서

프탈레이트의 사용을 금지했고,

우리나라 환경부에서도 프탈레이트가 사람과 동물의 내분비계 교란을 일으키는

환경호르몬으로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

2007년부터 관련 업계와 프탈레이트 사용제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사용 근절 운동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화장품 관련해서는 프탈레이트계 성분인

디에칠프탈레이트가 향기를 은은하게 오랫동안 보존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용제의 일종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남성호르몬 및 여성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또한 EWG에 따르면 이러한 합성향료가

알러지, 피부염, 호흡곤란 및 생식계에 잠재적인 영향 등과 관련성이 있다고 해요ㅠ_ㅠ!1











또 한가지, 올여름 큰 이슈가 되었던 생리대 파동에서

많이 언급된 유해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이 합성향과도 관련이 있다는 것

알고계셨나용+_+?!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 Volatile Organic Compounds)이란?


휘발성이 있는 탄화수소화합물을 총칭하는 말로, 공기나 물 등 자연에도 존재하며

담배연기, 자동차, 건축내장재 또는 화학합성섬유, 기타 생활용품 등에서도 검출됩니다.


총칭이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한 피톤치드 등도 함께 분류되나, 일반적으로

피부접촉이나 호흡기 흡입을 통해 신경계에 장애를 일으키는 발암 물질들을

총칭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위해성이 높은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벤젠,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자일렌, 에틸렌, 스틸렌, 아세트알데히드 등이 있습니다.










미국의 환경분야 학술지 Environmental Impact Assessment Review에 등재된

한 논문 (Fragrance consumer products : Chemicals emitted, ingredients unlisted)에서는

합성향이 사용된 소비재의 VOCs 성분들을 조사하였는데요


논문에 따르면, 합성향이 첨가된 다양한 소비재에서

한 제품 당 평균 17가지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찾아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헉... 어마어마하네요!
















2012년 10월 방영된 KBS 스페셜 '달콤한 향기의 위험한 비밀' 편에서는,

합성향이 함유된 생활용품의 휘발성유기화합물 검출량을 측정하였는데요


승합차 배기구에서 VOCs가 8,847ppb가 거물된 것과 비교하여,

방향제, 향수 등과 합성향이 첨가된 생활용품 등에서도 비교적 높은 수치의 VOCs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물론 방송에서 간단하게 진행한 실험이라

정확한 실험결과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이를 통해서 합성향이 첨가된 생활용품에

휘발성유기화합물들이 비교적 높게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은

참고할 만합니다.





'











이렇게 우리 몸에 유해할 수 있는 합성향...ㅠ_ㅠ

그렇다면 합성향을 대체할 수 있는 천연향이란 무엇일까요?


다음 시간엔 합성향을 대체할 수 있는 천연향과 에센셜오일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요~!!

그럼 아로미는 다음 시간에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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