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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석푸석 머리카락, 찰랑찰랑 엔젤링 만들기

15.10.23

[심현정 기자] 예쁘다는 말보다 어려 보인다는 말이 기분 좋을 때가 있다. 동안은 많은 여성들의 로망이지만 그만큼 얻기 어려운 타이틀이다. 맑고 탱탱한 피부만이 동안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요즘은 찰랑찰랑 풍성한 머릿결이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다.

여름철 습한 날씨와 강한 자외선으로 자극받은 모발과 두피는 찬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철이면 손상되기 십상이다. 잦은 염색과 펌, 각종 헤어기구 때문에 약해진 모발은 외피가 손상돼 떨어져 나가면서 수분이 증발해 건조해진다. 이미 모발과 두피가 손상 받았다면 집중 케어를 통해 회복해야 한다. 계속 방치하면 상태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탈모가 발생할 수도 있다.

건강한 모발과 두피를 가지고 있더라도 안심할 수 없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말처럼 모발도 건강할 때 잘 관리해야 한다. 지금부터 미리미리 관리하자.


■ 관리의 시작은 꼼꼼한 클렌징이다

두피가 건강해야 모발도 건강해진다. 두피가 너무 건조하거나 유분이 많은 경우는 가려움증 유발은 물론 모발을 건강하게 자라나지 못한다. 따라서 두피를 노폐물 없이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머리 감는 횟수는 두피나 모발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 1회 이상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지성과 건성 등 두피 타입에 맞는 샴푸를 선택하고 두피를 꼼꼼하게 마사지하며 머리를 감는다. 손가락 끝에 지문이 있는 부분으로 머리를 부드럽게 누르듯 마사지한다. 이마에서 정수리 쪽을 향해, 목덜미에서 정수리 쪽을 향해 부드럽게 마사지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꼼꼼한 마무리다. 두피에 샴푸 잔여물이 남아있을 경우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흐르는 물에 3분 이상 충분하게 헹궈낸다. 헹굴 때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물은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한다.

최근 두피 건강을 생각해 화학성분을 사용하는 대신 천연·유기농 성분을 사용한 샴푸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실리콘은 머리카락을 코팅해 윤기나고 부드러운 머리로 만들어주지만 충분히 씻어내지 않으면 모공과 모발의 큐티클을 막아 영양 성분의 흡수를 방해한다. 이 때문에 무실리콘 샴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 젖은 머리카락 건강하게 말리자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에서 오랫동안 수건을 머리에 쓰고 있거나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을 이용해 말리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머리를 감은 후에는 수건으로 가볍게 누르면서 물기를 제거하고 되도록 자연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어쩔 수 없이 드라이기를 이용해야 한다면 찬바람으로 15cm 이상 거리를 두고 두피부터 말린다. 이때 온도보다 바람의 세기를 강하게 한 상태로 드라이를 해야 모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에 머리를 감을 경우에는 젖은 모발의 큐티클층이 손상되거나 두피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두피를 완전히 말려야 한다.

또한 샴푸 전에 나무 재질의 끝이 둥근 빗으로 가볍게 빗질을 하는 것도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된다. 빗질은 두피의 노폐물은 제거하면서 혈액순환을 도와 모발에 윤기와 탄력에 효과적이지만, 지나치면 정전기를 발생시켜 모발과 두피에 먼지를 붙게 하고 두피의 각질을 자극하므로 100회를 넘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 모발을 촉촉하게, 꾸준한 관리가 답이다

기본적인 관리를 마쳤다면 이제는 스페셜 케어에 돌입하자. 헤어 트리트먼트나 헤어팩은 일주일에 1~2회 정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트리트먼트 제품도 충분히 헹궈야 두피에 자극이 되지 않는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천연팩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레시틴 성분이 풍부한 달걀의 노른자와 꿀을 섞어 머리에 바른 뒤 랩으로 감쌌다가 미지근한 물론 헹궈내면 모발에 윤기와 탄력을 주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지성피부의 경우 노른자보다는 흰자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달걀은 꿀뿐만 아니라 녹차 등 다양한 재료와 함께 혼합해 사용할 수 있다.

달걀팩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달걀을 상온에 두었다가 다른 재료와 혼합해 팩을 만들고 모발에 골고루 바른 후 15~20분 정도 방치한다. 헹궈낼 때는 단백질이 응고될 수 있으므로 찬물로 하고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닦아낸다.

스페셜 케어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모발을 촉촉하게 관리해야 한다. 헤어 에센스를 사용하면 머리카락을 윤기 나게 가꾸는 것은 물론 정전기를 방지는 효과도 있다. 다만 두피를 피해 모발의 끝 부분을 중심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작은 습관의 변화도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 헤어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사용하는 왁스나 무스, 스프레이나 젤 등으로 두피가 자극받을 수 있으므로 두피에 닿지 않도록 모발에만 바르고 외출 후 깨끗하게 씻어줘야 한다. 또한 자외선은 머리카락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해 탈색이나 건조를 유발하거나 머리카락의 단백질을 약화시키므로 양산이나 모자 등을 이용해 차단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모발 건강에 좋은 비타민 B, E군이 함유된 참치나 시금치, 현미와 치즈 등의 음식을 섭취하자. 등푸른 생선이나 다시마, 우유, 검은콩, 석류 등도 요오드와 미네랄, 단백질이 풍부해 모발 손상에는 물론, 탈모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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